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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명 중 27%, 일상 속 속쓰림, 원인은?
  • 조재성
  • 등록 2015-07-15 10:18:57
  • 수정 2015-07-15 10: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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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 쓰림 피크타임은? ‘과중한 업무로 스트레스 지수가 상승할 때’



한국코와 주식회사(www.kowakorea.com)가 속 쓰린 대한민국을 속속 파헤치기 위해 150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속쓰림을 느끼는 상황’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전체 참여자 중 27%가 ‘과중한 업무로 스트레스 지수가 상승 할 때’를 가장 속쓰림이 심한 순간으로 뽑았다. 이어 ‘지나친 과식’(23%)과 ‘고추 팍팍! 매콤한 야식에 불타는 위장’(23%)을 속쓰린 순간으로 응답했다. 그 만큼 과식이나 야식 같은 잘못된 식습관이 위장에 무리를 가져오고 있다는 결과로 분석된다.

그 외 ‘하얗게 불태운 지난밤 숙취에 괴로운 아침’(20%)이 4위를 차지했고, ‘승진한 동기를 바라보는 초라한 나’ (7%)를 택한 답변도 적지 않은 수치를 나타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이 적용된 예라 할 수 있다.

‘속쓰림 등의 위장장애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한 응답은 1위가 약국방문(약 구입)으로 44%를 차지했으며, 2위는 식이요법(우유, 꿀물 등)이 39%, 3위는 병원 방문이 11%로 조사되었다. 약국을 방문 한다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에 비해 39%나 되는 응답자가 식이요법만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위장장애 발생 빈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10명 중 6명(60%)이 평소 위장장애를 느낀다고 답했으며, 주 1~3회가 48%, ‘느끼지 않는다’는 답변이 39%, 주 4회 이상 느낀다는 답변도 12%나 됐다.

한국코와주식회사 관계자는 “평소 위장장애를 느낀다는 답변이 과반수 이상으로 높게 측정 되어 위장장애의 심각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위장 건강은 평소에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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