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원구, 설 연휴 반려견 안심 쉼터 운영
  • 윤만형
  • 등록 2021-01-21 13:15:31

기사수정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설 연휴 기간 반려견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귀성을 자제하는 분위기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집을 비워야 하거나, 반려견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위한 조치이다.

 

노원구는 구청 2층 대강당에 반려견 쉼터를 마련하여 2 11() 오전 9시부터 2 13()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신청은 1 25() 오전 9시부터 2 5() 오후 6시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독거 어르신, 장애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구는 전화로 우선 접수가 가능하다.

 

이용 대상은 출생 후 6개월 이상인 소형견(8kg 이하)이며, 동물등록 및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한 반려견만 쉼터 이용이 가능하다. 임신 또는 발정 중이거나 전염성 질환을 가진 반려견은 이용이 제한된다. 많은 구민들의 이용을 위해 1가구당 1마리만 맡길 수 있다. 돌봄 이용비는 5,000원으로 견주가 부담하고, 반려견이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평소 먹던 사료와 침구 등을 지참할 것을 권장한다.

 

반려견은 3 1조로 이루어진 전문 펫시터 2개 조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교대로 돌본다.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는 CCTV 상황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해 반려견을 보호관찰 한다. 견종의 특성에 맞춰 놀이 공간을 구분하고, 호텔장을 배정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토록 했다. 반려견의 질병, 부상을 대비해 관내 24시간 운영하는 병원과 연계하여 비상상황에 대처한다. 반려견의 상태가 궁금한 견주들을 위한 1 2회의 사진 전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쉼터에는 놀이터와 호텔장이 설치돼 있으며, 다양한 운동기구 및 장난감을 구비했다. 호텔장 내에는 매트와 애견 하우스를 설치하여 반려견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했다. 노원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동물복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쉼터 이용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작년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올해는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전화 신청방법을 추가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한 방문자 명부 작성, 발열 체크도 실시한다. 근무자 및 방문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여 구민과 반려견의 안전을 우선토록 했다.

 

유기 동물 통계 사이트 포인핸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유기된 동물은 129,043마리이다. 구는 명절 연휴에 쉼터를 운영하여 유기견을 방지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