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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노바백스-SK 간 백신 계약...2천만명분 추가 확보" 김만석
  • 기사등록 2021-01-20 15: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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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청와대제공

문재인대통령이 경북 안동의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정부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2천만명분을 선(先) 구매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20일 코로나19 백신 추가 도입 추진 상황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질병청은 이날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백신 수급의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해 추가 백신 확보를 추진해 왔으며,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구매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경북 안동의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방문해 “최근 노바백스(NOVAVAX)사와 SK바이오사이언스 간 계약이 추진되면서 지금까지 확보한 5600만명분의 백신에 더해 2000만명분의 백신을 추가로 확보할 가능성이 열렸다”며 SK그룹과 최태원 회장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코로나가 단기간에 퇴치되지 않을 경우 안정적인 접종과 자주권 확보를 위해 백신 국내개발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고, 예정대로라면 내년에는 우리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번 계약은 생산뿐 아니라 기술이전까지 받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우리 백신 개발을 앞당기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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