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금연을 실천하고자 하는 구민들의 의지를 북돋우고 응원하기 위해 성공 지원금 지원과 금연구역 확대 등 금연 환경을 한층 강화하다고 밝혔다.
먼저 금연성공 지원금 사업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노원구가 유일하다. 구는 2014년 금연 환경조성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금연구역 흡연 단속 과태료로 마련된 재원을 금연 성공 구민들에게 돌려주는 ‘금연성공 지원금’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금연 희망자는 구청 보건소 2층 금연클리닉에 신청하면 금연에 성공한 개월 수에 따라 성공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12개월 10만원, 24개월 20만원, 36개월 30만원 총 60만원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지급대상은 금연클리닉 등록일로부터 금연성공 기준일까지 노원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거주자다. 작년 한해 940명이 금연에 성공해 총 1억7560만원의 성공 지원금을 지급했다.
금연 클리닉도 운영 중이다. 흡연자가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니코틴 의존도 검사, 일산화탄소 측정을 통해 금연상담 및 금연보조제 등을 제공한다. 평일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을 위한 수요 야간클리닉을 매주 운영 중이며, 토요일도 매월 넷째주에 운영한다. 지원인력은 간호사 등 금연 상담사 4명이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회원 등록 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상담은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예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금연클리닉(02-2116-4539)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금연구역 지정을 확대하고 있다.
2018년 담배연기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경계선 10m이내 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2019년에는 관내 하천변(중랑천, 당현천, 묵동천, 우이천)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으며, 2020년에는 초중고 모든 학교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10m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비흡연 구민들도 배려한다. 흡연부스 설치를 확대해 구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중계 근린공원, 등나무 문화공원에 개방형 흡연실 2개소를 설치했다. 올해는 광운대 광장과 석계역 문화공원에도 흡연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금연아파트 인증사업’도 진행 중이다. 흡연으로 인한 갈등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아파트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추진해가는 사업이다.
거주세대 50%이상 동의로 계단, 복도, 놀이터, 경로당 등 주민공용 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자율 운영단을 구성해 금연구역 관리 금연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 구는 금연 현수막 및 표지판 등 홍보 물품을 지원한다.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 85개 단지가 금연아파트로 인증을 받았다.
오승록 구청장은 “금연을 다짐하는 흡연자들에게 금연성공 지원금이 좋은 동기가 되길 바란다”며 “흡연율 감소를 통한 구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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