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태정 대전시장이 16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마친 후, 시민 안전 업무수행 현장을 방문하여 휴일에도 감염병 확산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근무 중인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한 허태정 시장은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통합센터의 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직원들의 노고를 살폈다.
이 자리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스마트시티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허태정 시장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현재 61명의 직원이 4조 3교대씩 24시간 운영되는 상황에 대해 “직원들의 피로가 쌓이면, 시민안전도 우려된다”며, 밤샘교대 등 직원들의 어려운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대전시에서 2013년 10월에 전국 광역도시 중 처음으로 구축했으며, 광역시 전체에 설치된 방범, 불법주정차, 어린이보호용 CCTV 4500여 대를 통합 관리하며, 시민들이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어, 중구선별진료소를 방문한 허태정 대전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고생을 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유례 없는 감염병으로 지치고 힘들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 사태가 조속히 종식되어 대전시민 모두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중구 선별진료소는 지난해 6월 대전시 최초로 워킹스루 시스템을 구축해, 현장 의료진의 근무여건을 대폭 개선하고 시민들의 검진 편의를 도모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허태정 시장은 끝으로 공원관리사업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공원관리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덧붙여, 허태정 시장은 “‘걷기 좋은 천리길’이나‘천(千)개의 도시숲’ 등 도시숲 조성사업 추진 시, 유럽의 미적 감각이 뛰어난 정원 디자인들도 벤치마킹하여,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휴식을 즐길 수 있고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즐거워 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시 트랜드를 조성해 보자”고 제안했다.
한편, 공원관리사업소는 지난해 11월 유성구 성북동산림욕장에서 전국 최초로 열린‘산불분야 드론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산림녹지 관리에 있어서도 과학 선도도시의 위상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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