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미)은 학교시설 긴급 보수를 위한 단가 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관내 86교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시설 긴급보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긴급보수 분야는 건축, 토목, 설비(소방), 전기, 통신이다. 시설보수 지원은 일선 학교에서 학교시설통합시스템홈페이지에 지원요청을 하면 담당자가 학교를 방문해 현장을 확인 한 후 계약업체에서 긴급보수를 시행한다. 본격적인 서비스는 오는 2월부터 시작한다.

강남지원청은 3월 신학기가 시작하기 전, 단가계약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여 친절교육 실시 및 학교내 흡연 금지 등 주의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지역교육청 관계자는 “계약업체 직원들이 학생 수업 중 학교 출입을 하는 업무 특성을 고려하여, 해당하는 모든 작업자에 대해서 성범죄 경력 조회를 실시하고 이상 유무가 확인된 작업자만 학교출입이 가능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김수미 교육장은“학생안전에 위험이 발생하거나 긴급보수가 필요한 경우 우선 처리하고 학교의 시설관리 업무경감 및 학생, 교직원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