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 노동당 8차 대회와 관련해 “미국 신 정부의 한반도 정책 수립 과정을 지켜보면서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았다”고 평가했다.
이 장관은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이어 “지난해부터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또 남북관계는 교착으로 인해 남북간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방역과 또 백신과 치료제로 우리가 이겨낼 수 있듯이 남북간 거리두기는 평화를 위한 협력과 공존의 의지로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 장관 주재 회의에서 이산가족 실태조사 등 총 7건의 남북협력사업에 215억 원의 남북협력기금 지원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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