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서구, 강서50플러스센터 본격 운영.. 등촌3동 지역 내 지하 1층 ~ 지상 2층 규모 조성
  • 윤만형
  • 등록 2021-01-12 12:49:47

기사수정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중장년층의 인생 2막을 지원하는 ‘강서50플러스센터’를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직장에서 수십 년간 근무를 하다가 정년퇴직을 한 '5060세대'들 가운데 그동안의 경력을 바탕으로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주변 여건 등의 제한으로 활동을 하지 못하고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5060세대'들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구는 5060세대들의 인생재설계와 사회공헌활동을 돕고자 등촌3동(강서구 강서로56가길 166)에 지하 1층 ~ 지상 2층(연면적 2288.11㎡) 규모로 강서50플러스센터를 조성했다. 

강서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층을 위한 창조, 교류, 성장이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알차게 꾸며졌다.

지하 1층 ‘창조의 장’은 목공, 공예 등 넓은 공간이 필요한 교육이 진행되는 공동실습실과 디지털미디어 교육이 진행되는 디지털미디어실 등으로 구성됐다.

1층 ‘교류의 장’은 상담, 소모임, 휴식, 정보교류 공간인 50+라운지와 지역네트워크의 장으로 활용될 50+살롱으로 이루어졌다.

2층 ‘성장의 장’은 경력개발과 창업, 자기계발을 든든하게 지원하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창업지원을 위한 공유사무실, 각종 모임에서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실, 다양한 문화 여가 프로그램과 경력개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다목적실과 강의실 등이 있다.

특히 공유사무실은 중장년층의 경제 창업과 단체 설립을 돕기 위한 공간으로 공익성을 가진 단체 결성과 창업을 준비하는 팀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사무공간과 공용 사무기기 등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특강을 통해 50플러스 세대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터는 일, 사회공헌, 가족, 재무, 건강 등 인생을 재설계할 수 있는 ‘인생설계사업’부터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력개발사업’,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커뮤니티사업’, 다양한 취미와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조성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강서50플러스센터가 5060세대의 가치를 높여주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5060세대들이 멋진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