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한 동물원에서 고릴라 두 마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카운티 에스콘디도 지역에 있는 샌디에이고 동물원 사파리 공원 측은 “함께 생활하던 고릴라 8마리 중 일부가 기침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2마리가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감염된 고릴라들의 상태를 주시하고 있으나 비타민과 유동식 등을 제공하는 것 외에 특별한 치료법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사 피터슨 동물원 원장은 “야생 동물은 자기 회복력을 가졌기 때문에 인간과는 다르게 치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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