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천호초등학교에서 명일역으로 이어지는 구천면로 일대 거리에 있는 119개 업소의 간판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사업은 2008년부터 시작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의 일부로, 기존의 낡고 모양도 제각각인 간판을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구천면로 걷고싶은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거리 분위기를 밝고 깔끔하게 변화시켜 보다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려는 목적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7월 해당 지역 점포주들의 간판개선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접수받았다. 이후 지역상인들의 자율협의기구인 ‘간판개선추진주민위원회’를 구성해 디자인부터 설계, 사업체 선정까지 전 과정에 걸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주민주도형 사업을 추진하였다.
또한 강동구 도시경관총괄기획가에게 디자인 자문을 받아 통일되고 간결한 디자인으로 구천면로 일대에 건물과 간판의 조화와 통일성을 우선시했다. 기존의 난잡하고 크기도 제각각인 간판들을 정비하고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간판을 설치하여 세련되고 깔끔한 거리분위기를 조성하고, 친환경 LED재료를 사용하여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사업 초기에는 크고 돌출된 간판이 홍보에 좋다고 생각하는 점포주들의 부정적인 견해가 다수 있었으나, 강동구는 점포주들을 설득하고 주민과 함께 소통하여 지난해 12월 간판 개선 사업을 완료하였다. 간판이 보기 좋게 정비되자 처음에 반대했던 점포주들도 상당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사업에 참여했던 한 점포주는 “LED간판으로 바뀌어 에너지절약도 되고, 정비된 간판으로 구천면로 거리가 깔끔해지고 정돈된 느낌이 들어 손님들이 더 많이 찾아올 것 같아 매우 만족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구천면로의 간판개선 사업으로 깔끔하고 정돈된 도시경관을 조성하여 찾아오는 사람이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 완료가 구천면로 걷고싶은거리 조성사업에 포문을 열고, 앞으로도 선진 간판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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