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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대남문제 고찰, 대외관계 확대·발전" 입장 밝혀 김민수
  • 기사등록 2021-01-08 10: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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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노동당 8차대회가 연일 진행중인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이 3일차 회의에서 대남문제를 고찰하고 대외 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전날 김정은 위원장의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보고 내용을 전하면서 “조성된 형세와 변천된 시대적 요구에 맞게 대남문제를 고찰했으며 대외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우리 당의 총적 방향과 정책적 입장을 천명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과 보고 전문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보고에서는 사회 법 질서를 세우기 위한 노력이 강조됐다. 통신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건전하고 혁명적인 우리 식의 생활양식을 확립하고 비사회주의적 요소들을 철저히 극복하는 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을 언급했다”며 “국가관리를 개선하고 법무 사업, 법 투쟁을 더욱 강화해야 할 현실적 요구를 강조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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