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꾸 흥얼거리게 되네요. 이 영상을 한번 보고나면 망우리공원을 잊어버릴 사람은 없을 듯해요. 망우리공원과 퓨전국악은 찰떡궁합~!” 망우리공원 홍보영상 「우리 망우리」를 감상한 한 누리꾼의 댓글이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자체 제작한 ‘중랑의 보물, 망우리공원 「우리 망우리」’ 홍보영상이 지난해 12월 1일 중랑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이후 1월 5일 현재 조회수 1만 2천회를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 망우리」 영상은 근현대사 위인들이 잠들어 있는 중랑구의 자랑이자 보물인 망우리공원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되었다.
이번 영상은 퓨전국악밴드 ‘비단’의 중독성 강한 노래에 맞춰 KBS공채 개그맨 김시덕, 배정근 등이 코믹한 댄스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단’이 부르는 흥겨운 가락을 배경으로 망우리공원의 멋진 풍경과 산책로 등을 담고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치고 바깥 구경이 어려운 누리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홍보영상에 담긴 노래 ‘우리 망우리’는 퓨전국악밴드 ‘비단’의 ‘도깨비’를 개사해 만든 곡이다. “도산 안창호, 태허 유상규, 춘파 서동일, 의열단 오재영, 서광조, 오세창 위대한 열사들 모두 다 있~구나”, “지난날 그들을 떠올려 우리의 마음속에 새겨, 나 이제 근심을 잊었네 새롭게 시작해 망우리” 등의 가사에는 망우리공원에 잠들어 계신 애국지사·문화예술인과 역사를 담아내, 홍보영상을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망우리공원 역사공부는 물론 노래도 감상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2021년 웰컴센터 준공으로 제 모습을 갖춰갈 망우리공원은, 이제 중랑을 넘어 온 국민이 알아야할 근현대사의 보물이다.”며, “망우리공원을 숲과 산책로, 애국지사 묘역이 공존하는 서울의 대표적 역사문화공원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망우리공원은 25만평의 드넓은 부지에 울창한 숲과 산책로를 갖추고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자연녹지 공간으로, 특히 안창호, 유관순 등 애국지사와 문화예술인 박인환, 계용묵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내로라하는 인물 60여 분이 잠들어 있어 역사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역사문화공원이다.
태조 이성계가 현재의 동구릉을 본인의 사후 능지로 결정하고 환궁하던 중, 지금의 망우고개에서 사후 능지를 바라보며 “이제야 근심을 잊게 됐다”해서 불리게 된 망우(忘憂). “잊을 망(忘), 근심 우(憂), 「우리 망우리」는 하루에 한번 씩 보면 모든 근심이 사라지는 마법 같은 영상이다” 라는 중랑구청 관계자의 말처럼 「우리 망우리」를 시청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근심을 잊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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