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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안전한 학교 만들기’ 석면제거사업 추진 조광식 논설위원
  • 기사등록 2020-12-31 1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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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한 학교 만들기’ 뚜벅뚜벅 (지난 8월 안동초등학교 석면해체 공사).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석면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매년 180억 원 이상 투자해 2027년까지 학교 건축물 석면을 제거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겨울방학을 이용해 91개교 172,015의 석면을 제거하고, 내년에는 79개교 124,157의 석면 제거 사업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석면제거 사업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돼 있는 사업인 만큼 석면제거 사업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단체 등 민간이 참여한 학교별 석면모니터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석면모니터단은 석면제거공사의 객관성 확보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장 등 학교관계자, 학부모, 시민단체, 감리원, 외부전문가로 구성해 석면작업 사전 설명회 집기 이동 후 사전청소 점검 비닐보양 확인점검 석면 잔재물검사 등의 역할을 한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석면제거공사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석면 잔재물검사 시 잔재물 책임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학교 석면모니터단이 석면 잔재물검사를 실시해 이상 없다고 확인해야만 다음공정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잔재물 검사에 불합격하면 해당 구역은 즉시 폐쇄하고 다시 정밀청소를 시행한 후 재검사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204월기준 학교 건축물 전체 석면 면적 2,629,2751,630,980제거 완료해 62.0%의 석면을 제거했다.

 

박태경 시설과장은 석면에 대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석면 제거 공사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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