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 ‘공공 아동보호체계 구축 기관 평가’와 ‘드림스타트 시범평가’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공 중심 아동보호 체계는 기존 민간기관이 수행해온 아동학대 조사 및 분리 보호조치를 지자체가 추진,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공 아동보호체계 구축 기관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아동보호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지자체 노력 등 4개 분야,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선정했다.
노원구는 2018년 3월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아동보호 전문기관’을 설치하고 아동학대 근절에 앞장서 왔다. 노원아동복지관 내에 위치한 아동보호 전문기관은 18세 미만의 학대피해 아동 및 가족, 학대 행위자를 대상으로 상담, 교육, 의료‧심리 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동학대 현장조사와 긴급분리, 24시간 신고체계를 담당하는 아동학대조사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학대피해 아동쉼터’를 마련하는 등 공공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구 자체 예산을 편성해 ‘시설 만기퇴소아동 자립 정착금 지원’, ‘아동위원과 결연아동 나들이’, ‘관내 아동복지시설 원예프로그램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구는 지난 18일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시범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보건복지부가 드림스타트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는 조직구성과 관리,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 협력, 만족도 등 4개 분야 25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노원교육복지센터, 맞춤코칭센터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업을 추진하고, 아동별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를 수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2013년 보건복지 행정 대상 수상 이후 2014년, 2015년, 2018년에 이어 올해까지 보건복지부 장관상 4차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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