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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공공 아동보호체계 구축‘우수 자치구’선정 김민수
  • 기사등록 2020-12-30 13: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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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0년 공공 아동보호체계 구축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부터 가동‧운영 중인 공공 중심 아동보호체계를 선도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을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하여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 아동보호체계 구축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전담인력 배치 관련 지자체 노력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감사원 감사결과 조치 ▲제도 정착을 위한 지자체 노력 등 4개 분야, 10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강동구는 올해 7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아동학대조사와 보호업무를 수행할 전문 인력을 갖추고 공공 책임이 강화된 아동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피해아동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옴부즈퍼슨(아동권리지킴이)을 운영하며, 후원단체(국제라이온스협회)와의 연계를 통한 지원 등 학대조사 이후의 체계적인 사례관리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구는 지난 17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와 ‘모범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이 날 후원받은 장학금 2000만 원은 학대피해 등으로 원 가정에서 분리되어 가정위탁 등 보호 조치 중인 아동‧청소년 13명을 위해 사용되어질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아동 권익 보호를 위해 주민 여러분들과 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주신 귀중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구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슬기로운 부모생활’, ‘슬기로운 이웃생활’, ‘슬기로운 자녀생활’ 등의 주제별 슬로건을 건 대주민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아동학대예방 활동지원단’을 모집해 이들이 직접 제안하는 예방책을 모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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