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전북) 이태헌 기자 = 대경글로벌로지텍㈜(대표 유재훈)은 29일 춘포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사용해 달라며 200만 원 상당의 등유 2천600L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등유는 지역 내 저소득 난방 취약계층 13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재훈 대경글로벌로지텍 대표는 오래전부터 매년 연탄을 기부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연탄 봉사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 등유를 기탁하게 됐다.

유 대표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익산1지역 부총재를 맡고 있어 평소에도 지역의 소외계층에 관심이 많았다”며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남우 면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나눔 활동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유재훈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