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관내 당현천 자전거길(3.3km)에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노면표시와 지주형 번호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노면표시는 당현천 자전거길 3.3km 구간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노면에 현재 위치를 표시한 것으로 가로 1m * 세로 1m 크기로 5곳의 바닥에 표시했으며, 지주형 번호판은 자전거길 양쪽에 가로 30㎝ * 세로 42㎝ 크기로 총 7곳에 설치했다.
구가 이 같은 시설을 설치한데는 최근 고유가와 웰빙문화 확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버스나 지하철 같은 밀폐된 대중교통보다 안전하면서 친환경적인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려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는데 따른 것이다.
빠른 응급처치 효과도 있다. 도로안전교통 자료에 따르면 2018년 4,471건에서 2019년 5,633건으로 약 18.1% 증가했고 하천 변 자전거 도로에서 사고 발생 시 정확한 위치정보를 알릴 수 없어 대응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전거 도로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소방서, 경찰서, 병원 등에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 빠른 사고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당현천에서 각종 행사가 자주 열리는 만큼 정확한 위치 표현이 가능해 주민들이 집결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는 효과도 있다.
앞으로 개선점 등을 더욱 보완해 우이천, 중랑천 등에도 도로명 주소 안내시설물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 10월 거리가게 205개소에 도로명주소 부여 및 축광형 건물 번호판을 부착해 거리 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긴급 상황 발생 시 경찰서, 소방서, 병원 등에 신속한 신고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한 위치표시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위치 표시 방안으로 주민들이 쉽게 원하는 장소를 찾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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