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2020년 국·시비 등 총 11억79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한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에너지 효율화 및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에너지 분야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마포구는 올해 정부와 서울시 등에서 추진한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한 결과 어르신 및 어린이 시설 등 노유자시설 에너지 효율화 사업비로 1억6200만 원, 어린이 등 취약시설 LED조명 교체 지원 사업비 2억 원, 대기정보 표출 시스템 정비 및 미세먼지 저감벤치 설치 사업비 1억5000만 원, 가정용 에너지 절약을 위한 에코마일리지 우수구 사업비 1600만 원, 어린이시설 차열 옥상 쿨루프 시공 및 태양광벤치 설치비 1억1400만 원, 주택용 및 공동건물 태양광, 태양열 사업비 5억3700만 원 등 총 11억79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주민의 삶의 질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에 집중했다.
그 결과, 지역 내 어린이집 등 노유자 시설 23개소에 단열 창호, 미세먼지 방충망(문) 등을 설치하고 여름철 건물 옥상의 태양열 차단을 위한 쿨루프 공사를 실시해 향후 여름철 폭염에 대비했다.
어린이집 등 복지시설 44개소에는 총 1742개의 LED 실내조명등을 설치해 연간 약 130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및 생활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국 최초로 기존 주정차 안내 전광판을 활용해 미세먼지·오존 등 각종 유해 대기정보를 표출하는 시스템을 지역 내 37개소 전광판 모두에 100% 완료했다. 또, 주요 공원에는 마포구 미세먼지 알림이(5개)와 저감벤치(2개) 등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을 구축해 관련 기상상황을 쉽게 확인하고 대비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주민들의 방문이 많은 마포아트센터에는 에너지효율 극대화를 위해 태양광, 태양열 복합 에너지생산 시설을 준공해 적극적인 건물 에너지 효율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구는 올해 이 같은 친환경‧에너지 분야 사업을 통해 연간 186톤의 온실가스 저감 및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약 5400만 원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 개선 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환경의 중요성이 날로 중요해질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앞으로도 관련 부분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46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