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예비사업(구, 소규모재생사업) 공모에 ‘먹자골목 도시재생예비사업’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3억 1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먹자골목 도시재생예비사업(구, 소규모재생사업)’은 한국형 뉴딜사업의 일환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준비를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먹자골목만의 테마를 주제로 상권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해 문화와 역사가 살아 있는 골목길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먹자골목 도시재생예비사업(구, 소규모재생사업)은 이천시와 주민조직간 역할을 분담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유도함은 물론 도시재생사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상가번영회 등과 같은 조직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자생할 수 있는 지역 상권을 만드는 것이다.
이천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 지속적인 국비공모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마중물사업을 통해 도시재생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사화와 함께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재생사업은 쇠퇴조건을 충족하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소규모 공동체에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년간 국비 50%, 지방비 50%(도비 15%)를 지원하여 주민 스스로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참여 확대 및 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역량강화를 도모할 수 있다.
또한, 중리․마장택지개발 및 역세권개발 등 신도시가 조성됨에 따라서 쇠퇴되고 있는 구도심의 슬럼화충격으로 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꾀 할 수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옛 수여선의 길목에 위치한 먹자골목은 이천시의 중심에 위치하면서도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지만 이번 도시재생예비사업(구, 소규모재생사업)과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이용객들이 모여들고 상권이 활성화되어 이천시의 도심균형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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