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코로나19로 활동에 제약이 많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에너지 발산을 위한 전용 인터넷 플랫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청·아·장(청소년은 아름다우면 장땡이야)’은 영상과 글을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곳이다.
이곳에 영상을 올리면 청소년들이 댓글로 공감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요즘 청소년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브이로그, 변화된 일상을 이야기하고 어려움을 나누는 인터뷰, 그리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잘 견디고 재밌게 노는 모습 등 팬데믹 시대의 청소년들의 다양한 일상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장 탐방도 있다. 노원 청소년 기자단으로 임명된 14명이 경춘선 불빛정원, 서울청년센터, 노원역 데이트 코스 등 다양한 곳을 소개한다.
수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재는 1월 31일까지 우수 댓글을 선정해 마스킹 테이프, 캐릭터 엽서와 스티커 등이 들어간 청아장 기념품을 지급한다.
청아장은 2018년 오프라인 청소년 마켓으로 출발했다. 노원 지역 내 청소년 동아리들과 현장에서 활동하는 직업인을 멘토로 연결하는 방식이었다. 이들과 협업으로 기술교육을 지원하고 그 결과물을 직접 판매, 홍보할 수 있도록 해 23개 팀, 70여 명이 참여했다. 2019년에는 단순 판매를 넘어 무대와 이벤트를 통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해 2회에 걸쳐 총 39개 팀, 15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올해는 코로나19를 맞은 청소년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함께 이야기하고, 모든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활동으로 변화시켰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올릴 예정이며 청아장 홈페이지(http://chungaj.net)에서는 청아장의 기획 의도 등 2020년 청아장의 모든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현재 노원구에는 댄스, 노래, 과학, 역사 등의 주제로 활동하는 78개의 동아리, 마을을 변화시키기 위한 활동을 하는 71개의 청소년 동아리가 있으며, 구는 이런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이 시기에도 청소년들이 끊임없이 서로를 응원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모습이 기특하다.”며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구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란특검, 황교안 압수수색 집행 또 불발… "문 안 열어주고 거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올해 9월 15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31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현 자유와혁신 대표)를 상대로 재차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무산됐다. 황 전 총...
[내란 재판] 윤석열, 31일 재판 내내 '증인 김성훈' 쳐다봐… 김건희 텔레그램 제시되자 발끈
[뉴스21 통신=추현욱 ] '대통령 호위무사'로 불렸던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은 법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마주하자 특검에서 진술했던 내용을 미묘하게 바꿨다. 이날 쟁점은 윤 전 대통령이 군 사령관들의 비화폰(보안처리된 전화) 삭제를 지시했는지 여부였다. 윤 전 대통령은 김 전 차장이 증언할 때마다 고개를 돌려 그를 바.
인천대교서 하차한 승객…"설마" 신고한 택시기사가 구했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인천대교에서 하차한 승객이 바다에 빠진 가운데 택시 기사의 신고로 현장에 신속히 도착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1일 인천광역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8분쯤 인천대교 영종IC에서 연수분기점 방향으로 2km 지점 교량 위에서 택시 승객인 20대 여성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택시 기사는 승객이 .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파주시복지재단 설립 공론화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파주시는 지난 29일 교하도서관 3층 소극장에서 ‘파주시복지재단 설립 공론화 정책토론회’가 시민, 사회복지시설장,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복지재단 설립과 관련해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현장 종사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의 복지 여건에 적.
파주시,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 선정
파주시는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만우지구 등 5개 지구를 선정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대상지는 ▲만우지구(탄현면 만우리 92-1번지 일원) ▲봉서지구(파주읍 봉서리 97-5번지 일원) ▲교하지구(교하동 304-1번지 일원) ▲갈곡지구(법원읍 갈곡리 103번지 일원) ▲장곡지구(조리읍 장곡리 161-1번지 일원) 등 5개 지구로 총 951..
파주시, 학교 중심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캠페인’ 강화
파주시는 지난 29일 지산중학교에서 ‘2025년 하반기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며 10월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지난 9월 교하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개 학교에서 진행됐으며, 11월까지 파주경찰서, 파주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운정신도시 내 모든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