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뽕숭아학당’ 트롯맨들이 ‘크리스마스 축복’ 같은 무사 귀환을 알리며, 진정성으로 꽉 찬 활약을 펼쳤다.
지난 23일(수)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 3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0.1%,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9%를 돌파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트롯맨들은 ‘아내의 맛’ 팀과의 두 번째 합동 수업을 통해 뛰어난 단합력을 보인데 이어, 자가격리 이후 한결 건강해져 돌아온 모습으로 더욱 강력해진 시너지를 발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레트로 예능의 진수를 선보인 ‘아내의 맛’ 팀과의 두 번째 합동 수업 이야기가 담겼다. 인형 탈을 쓴 상대 팀원 중 특정 인물을 맞춰야 하는 ‘너는 누구냐’ 코너의 룰에 따라 트롯맨들과 아맛팀은 동물 친구들로 변신, 귀염뽀짝한 매력을 마구 발산했다. 각각 장영란과 영탁을 찾아야 했던 두 팀은 체형이 비슷한 이하정과 장영란, 그리고 영탁의 발성을 그대로 따라 하는 트롯맨들로 인해 선택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이견 조율이 순조로웠던 트롯맨들과는 달리, 막판 의견 분열이 생긴 아맛팀은 정답까지도 빗나가며 팀워크가 산산조각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뒤이어 한 가지 주제에 해당하는 대답을 한 명씩 순서대로 말해야 하는 ‘다섯이서 한마음’ 코너에서 아맛팀은 3년간의 호흡을 증명하며 3점을 가져갔지만, 휘몰아치는 트롯맨들의 정답 퍼레이드에 밀려 희비가 갈렸다. 또한 반전의 기회였던 막판 120점, 1999점 문제까지 놓치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마지막 코너였던 몸으로 제시어를 전달해야 하는 ‘방과 방 사이’에서는 예능 베테랑인 아맛팀의 선전이 기대됐던 터. 하지만 관심이 집중됐던 28년 차 희극인 박명수는 뜬금없는 뭉크의 ‘절규’ 표정으로 당혹감을 전했고, 장영란은 계속 몸동작을 바꾸면서 오답의 대향연을 이어갔다. 반면, 트롯맨들은 각종 방해에도 불구하고 속담부터 영화 제목까지 척척 맞추며 환상적인 텔레파시를 입증했다. 급기야 지켜보던 아맛팀이 트롯맨들의 문제만 너무 쉽다고 항의, 트롯맨들과 같은 제시어로도 대결에 나섰지만 결국 또다시 트롯맨에게 승기를 내주면서 합동 수업은 트롯맨들의 완벽한 압승으로 끝났다.
이밖에도 코로나 여파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트롯맨들은 셀프캠을 통해 리얼한 집콕 라이프를 보여줬다. 덥수룩한 수염으로 자연인 포스를 풍긴 임영웅은 소파와 한 몸이 된 모습으로 친근감을 높였고, 미뤄왔던 취미생활인 ‘신발 커스텀’으로 하나뿐인 임영웅표 운동화를 완성했다. 영탁은 자가격리 중에도 곡을 쓰며 예술혼을 불태웠고, 깨알 같은 ‘나혼자’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맏형 장민호는 본인에게 딱 맞는 사슴 트리를 조립하고 턴테이블로 음악을 감상하는 등 고상한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장민호와 영탁은 랜선 저녁 식사와 언택트 건배를 즐기며 트롯맨들을 그리워했다.
기다리던 자가격리 해제의 날, ‘뽕숭아학당’을 위해 다시 모인 트롯맨들은 일일 리포터로 나선 정동원의 주도하에 시청자들과 재회하는 설렘을 밝히며 꽃단장에 열을 올렸다. 붐쌤 역시 트롯맨들의 자가격리 해제를 축하하며 마중을 나왔던 상황. 트롯맨들은 처음으로 함께 보내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가는 도중 ‘영일만 친구’를 부르며 한결 진해진 뽕필과 깊어진 가창력을 터트렸다. 트롯맨들은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밝은 에너지와 건강한 모습으로 일상의 소중함에 대한 감사함을 남겨 안방 1열의 응원 세례를 받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기다렸던 뽕숭아학당! 트롯맨들 건강한 모습 보여줘서 고마워요!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우리 임영웅 님, 못하는 게 대체 뭔가요?! 노래에 금손까지! 영웅표 운동화 갖고 싶어요!” “눈빛만 봐도 텔레파시 척척! 트롯맨들 케미 역시 최고예요! 이멤버 리멤버!” “다음 주에도 흥 파티 원츄 원츄!” 등 열광적인 반응을 내놨다.
내란특검, 황교안 압수수색 집행 또 불발… "문 안 열어주고 거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올해 9월 15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31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현 자유와혁신 대표)를 상대로 재차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무산됐다. 황 전 총...
[내란 재판] 윤석열, 31일 재판 내내 '증인 김성훈' 쳐다봐… 김건희 텔레그램 제시되자 발끈
[뉴스21 통신=추현욱 ] '대통령 호위무사'로 불렸던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은 법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마주하자 특검에서 진술했던 내용을 미묘하게 바꿨다. 이날 쟁점은 윤 전 대통령이 군 사령관들의 비화폰(보안처리된 전화) 삭제를 지시했는지 여부였다. 윤 전 대통령은 김 전 차장이 증언할 때마다 고개를 돌려 그를 바.
인천대교서 하차한 승객…"설마" 신고한 택시기사가 구했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인천대교에서 하차한 승객이 바다에 빠진 가운데 택시 기사의 신고로 현장에 신속히 도착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1일 인천광역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8분쯤 인천대교 영종IC에서 연수분기점 방향으로 2km 지점 교량 위에서 택시 승객인 20대 여성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택시 기사는 승객이 .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파주시복지재단 설립 공론화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파주시는 지난 29일 교하도서관 3층 소극장에서 ‘파주시복지재단 설립 공론화 정책토론회’가 시민, 사회복지시설장,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복지재단 설립과 관련해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현장 종사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의 복지 여건에 적.
파주시,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 선정
파주시는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만우지구 등 5개 지구를 선정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대상지는 ▲만우지구(탄현면 만우리 92-1번지 일원) ▲봉서지구(파주읍 봉서리 97-5번지 일원) ▲교하지구(교하동 304-1번지 일원) ▲갈곡지구(법원읍 갈곡리 103번지 일원) ▲장곡지구(조리읍 장곡리 161-1번지 일원) 등 5개 지구로 총 951..
파주시, 학교 중심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캠페인’ 강화
파주시는 지난 29일 지산중학교에서 ‘2025년 하반기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며 10월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지난 9월 교하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개 학교에서 진행됐으며, 11월까지 파주경찰서, 파주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운정신도시 내 모든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