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조직 내 혁신을 전사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운영한 혁신메신저 1기가 올 해를 끝으로 종료된다,
‘혁신메신저’는 직급·직렬에 제한 없이 23명, 6개 조의 도청 직원들로 구성된 동아리로서, 지난 4월부터 ‘조별 혁신과제 수행, 혁신아이디어 제안, 혁신활동 참여’ 등 조직 내 혁신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을 수행했다.
먼저 6개 조는 도민 또는 조직내부에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과제를 상·하반기 각 1건씩 발굴하여 총 12건의 혁신과제를 제안 또는 직접 수행했으며,
상반기에는 ‘부산항 신항 청년일자리 창출’ 과제를 발표한 혁신아무 조가, 하반기에는 ‘경상남도 인재개발원 이전 방안’ 과제를 수행한 혁거세 조가 각각 최우수 조로 선정됐다.
상·하반기 최우수 조에는 과제의 완성도 제고와 혁신역량 향상을 위해 2021년 중에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공무국외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 외 6개 조는 총 42회 조 자체활동을 수행하면서 조 구성원 간 공동의 문제해결 과정을 통해 정책개발능력이 향상되고 조직 내 협업문화를 확산하는데도 기여했다.
또한 혁신메신저들은 총 15건의 개인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이 중 총 4건의 제안이 채택돼 채택률 26.7%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올 한해 접수된 전체 공무원제안의 채택률 12%와 비교하였을 때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 같은 높은 채택률은 기본적으로 3차례의 정례회의 및 조별 활동을 통해 자체 발굴한 혁신아이디어와 조 수행과제 등을 서로 간 공유하고 검토·보완을 거쳐 실행가능성을 높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혁신메신저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도정혁신 추진상황을 직원들과 수시로 공유하고, 다양한 혁신활동을 통해 조직 내 혁신 공감대 확산에도 기여했다.
특히 활동 우수자 7명에게는 인사상 특전(인센티브)을 지급해 조직 내 혁신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상원 경남도 도정혁신추진단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당초 계획한 공동수련(워크숍)과 본따르기(벤치마킹) 등 대외활동들을 수행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혁신메신저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한 덕분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또한 “혁신메신저의 작은 날갯짓이 도정에 혁신의 큰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정혁신추진단에서는 2021년도에는 혁신메신저 2기를 새롭게 구성해 올해 혁신메신저 활동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더욱 내실 있는 혁신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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