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20~30대 남성 3명이 마스크를 안 썼다는 이유로 성인 클럽 입장에서 퇴짜를 받자 건물을 향해 AK-47 소총을 난사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검찰은 22일(현지시간) 에드거 나바아얄라(34), 대니얼 오캠포나바(22), 후안호제어코스타 소토(20)를 살인 미수와 폭행 혐의 등으로 체포해 기소했다.
클럽은 주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이들은 마스크 착용을 거부했다.클럽에서 쫓겨나자 앙심을 품은 이들은 AK-47 소총을 들고 다시 클럽 앞에 나타나 건물을 향해 15발을 난사했고, 크럽 직원과 손님 4명이 총에 맞아 다쳤다.
검찰은 유죄가 확정되면 아얄라와 나바는 종신형을, 소토는 17년 이상 징역형을 선고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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