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거인’ 윤필재(태백급, 80kg이하)가 지난 12월 14일부터 개최된 ‘2020 정읍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김성용 선수를 3-0으로 물리치고 태백급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윤필재 선수는 20시즌 4번째, 개인 통산 9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태백급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의성군청씨름단은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단체전 우승 1회 개인 장사 타이틀 6회 획득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금년 시즌을 마무리 했다.
의성군청씨름단은 1991년 창단한 이래 매년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의성군의 전폭적인지지, 감독과 선수간의 신뢰와 강도 높은 훈련으로 민속씨름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의성군과 의성眞’ 브랜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 한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여 의성군의 명예를 빛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2021년에도 꾸준한 성적으로 의성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2020 정읍씨름왕중왕전 의성군청 씨름단 경기결과
- 태백급(-80kg) 장사 윤필재
- 한라급(-105kg) 4위 박성윤
- 백두급(-140kg) 6위 손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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