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VOA지난 5월에 촬영된 북한 증산 11호 수용소의 위성사진을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북한인권위원회(HRNK)가 20일 발표한 위성사진 분석 보고서에서 공개했다.
워싱턴의 민간단체가 북한 증산수용소의 위성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러면서 수감자들이 영양실조와 과도한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북한인권위원회(HRNK)가 북한 내 악명 높은 구금시설의 하나로 알려진 11호 수용소에 대한 위성사진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레그 스칼라튜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은 그동안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서 교화소, 강제노동 수용소까지 다양한 시설을 확인했지만 11호 수용소를 위성사진으로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북한인권위원회는 보고서에서 평안남도 증산군에 위치한 11호 수용소는 14개 광범위한 구역으로 나뉘어 있고, 수감자들은 벌목과 광산은 물론 농업과 축산, 소금 생산 등 강제 노동에 장기간 투입돼 혹사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곳에서 키운 돼지는 평양의 엘리트 계층에 식용으로 제공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탈북을 시도하다 실패해 수감된 여성들의 경우 영양 부족과 혹독한 노동환경으로 인해 하루 2~3명이 사망하는 시기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실제 증산 수용소에 같혀 구사일생으로 빠져나와 탈북에 성공한 한 탈북여성은 "먹을 것이 없어 감방안에 돌아다니는 생쥐를 잡아먹고 또 논밭에서 일하면서 개구리 등 살아움직이는 것은 닥치는대로 먹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가 멀다하게 죽어나가는 시체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북한인권위원회는 북한에서 증산교화소 혹은 증산노동단련대로 불리는 이 수용소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감자 등 가장 취약한 계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북한 정권이 국제 인도주의단체들의 자유롭고 방해받지 않는 접근을 즉각 허용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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