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신니면의 전통과 역사가 새로운 모습으로 주민들 곁에 돌아왔다.
신니면행정복지센터는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문숭리 내포마을에 위치한 우물을 복원했다고 밝혔다.
신니면은 지난 7월부터 5억6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 내 28개소에서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한 곳인 내포마을은 시에서 지정한 농촌체험휴양마을로서 해마다 전국에서 다수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방문하는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이에 신니면에서는 내포마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상수도 공급으로 폐쇄된 후 방치되어 있던 마을 우물을 되살려, 교육체험장으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기존 우물에 쌓여 있는 흙을 제거해 원래의 모습을 복원해 실제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주위에는 원형으로 돌을 쌓아 추락사고를 방지했다.
또한, 우물 옆에는 지하수를 끌어올려 사용했던 펌프 시설도 설치해 사람들의 일상과 함께 발전해 온 전근대 물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내포마을 손병용 이장은 “내포마을 우물은 냉장고도 없던 시절 여름에 수박을 담가놓고 다함께 나누어 먹던 추억의 장소다”라며 “뉴딜사업을 통해 복원된 우물이 많은 학생에게 신선한 체험의 장이 되고 마을 이웃들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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