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안성면 안성로 일대의 도심거리가 간판개선사업으로 새롭게 정비된다. 무주군이 지난 16일 행정안전부의 2021년 간판개선 중앙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를 확보해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억 8천만 원을 포함한 3억 6천만 원을 들여 총 연장 1,600m 구간의 106개 업소의 128개 간판을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사업주의 자부담을 면제한다.
군은 관광무주의 이미지를 살려 정돈된 거리를 조성할 계획으로 지역의 특산품인 천마와 칠연계곡, 전통시장 등 관광체험 요소를 바탕으로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1월 사업에 착수해 12월까지, 지역의 역사 · 문화적 특성을 살리고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아름다운 간판으로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간판개선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고 주변과 조화를 이루면서 지역의 매력과 특색을 살린 경관조성이 되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간판개선 중앙 공모사업은 지역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 개선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생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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