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조직폭력배 특별단속 결과, 1,449명 검거
  • 조재성
  • 등록 2015-07-10 10:55:20

기사수정
  • 3개월 간(4.1.~6.30.)집중단속, 검거인원 140% 증가



경찰청(청장 강신명)은 지난 4.1.부터 6.30.까지 3개월 간 서민생활권 주변으로 침투하여 각종 치안불안을 초래하는 조직폭력범죄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하였다.


금번 특별단속 기간 중 경찰은 집단폭행,갈취 등 전형적인 조직폭력범죄 뿐만 아니라 합법을 가장한 음성적 활동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저해하는 조직폭력배를 폭넓게 단속하였다.


그 결과 전국적으로 조직폭력배 총 1,449명을 검거하여 이중 239명을 구속시키는 성과를 이루었고, 작년 조직폭력 100일 특별단속(’14.2.24.~6.3.)에 비해 검거인원이 140%(845명) 증가하였다.


경찰은 각 지방청 광역수사대를 중심으로 조폭수사 전담체제를 구축하고, 조직폭력배 간 상호 연계성을 분석하여 실제 활동 중인 조직폭력배 단속에 주력하였다.


특별단속 결과에 의하면, 폭력조직은 기존 대규모 조직원을 거느린 채 유흥업소 보호비 등을 갈취해오던 전통적 활동방식에서 탈피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소규모 조직으로 재편한뒤 각종 이권에 불법 개입하고, 필요 시에는 타 조직원과 제휴하거나 이합집산 하여 불법행위를 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었다.


또한, 서민생활 주변에서 각종 이권에 개입하여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조직폭력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금융정보분석원 및 국세청 등 관련기관과 협업하여 조직폭력의 자금원을 끝까지 추적하는 등 폭력조직을 해체해 나갈 방침이다.


경찰청은 피해를 당하였거나 피해사례를 알고 있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국민 여러분의 신고와 제보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7. 철도노조 총파업…"출근시간 전철 운행률 90%" 비상대책 [뉴스21 통신=추현욱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철도노조는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을 핵심 요구로 제시했다.국토교통부는 10일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파업 종료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