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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태권도의 이변" 박성빈회장 - 최연소 제2대 통합 대전중구태권도협회장 당선- - 만41세 일선 태권도관장의 당찬 도전- 김순남 사회2부기자
  • 기사등록 2020-12-18 19: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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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일 대전 중구 극동프라자 MTA그린태권도장에서 실시한 통합제2대 대전 중구태권도 협회장 선거에서 극동태권도장 박성빈후보자가 당선인이 되었다.

 

 선거에서 박성빈 후보자는 총 유효 투표수 23표 가운데 12표를 획득, 오희근 후보자 9, 기권2표로 회장으로 당선됐다.

 

당선인은 올해 41살로 중구 석교동에서 극동 태권도장을 운영 중인 박성빈 관장이다.

아버지 손에 이끌려 4살때 태권도에 입문한 박관장은 현재 석교동에서 43년째 극동태권도장을 대를 이어 운영 중이며, 아버지 박응범(현 중구태권도 협회 고문),작은아버지 박수범(전 대덕구청장)을 비롯 동생 박성진(사범) 명실공히 태권도 집안이다.

 

당선 소감으로 먼저 후배의 출마로 본의 아니게 고생하신 오희근 전회장님께 다시한번 고개숙여 인사드립니다. 선거는 선거일뿐이니 후배의 모습으로 돌아가 다시 인사드리겠다는 말과 함께 공약인 중구 협회를 위한 검증과 인정을 반드시 실행하겠다는 말로 멋적은 웃음을 지었다.

 

통합 2대째를 맞는 대전 중구 태권도 협회는 젊은 회장의 출현으로 한층 더 발전하는 협회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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