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20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혀 ‘국리민복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15대 국회 이후 매년 시상하고 있는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은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과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모니터 위원들이 국회 국정감사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각 의원별로 질의의 우수성, 감사 출석률, 이슈 파이팅, 정책 대안 제시 등을 종합 평가하여 시상하고 있는 전통 있는 상이다.
6년 만에 여의도로 복귀한 후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김기현 의원은 북한인권센터의 탈북자 인권조사 축소 의혹 및 김여정 하명에 따른 정부·여당의 대북전단금지법 추진의 문제점, 대북지원단체의 국고보조금 관리 부실 문제를 비롯 북한군에 의한 해수부 공무원의 피살사건과 조성길 전 북한 대사대리 가족의 입국 정보 유출 등 북한의 인권 문제에 대한 정부의 소극적인 저자세와 북한 눈치 보기에 급급한 통일부의 직무유기 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및 강제징용자 문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재외공관의 잇따른 성추행 사건에 대한 외교부의 미온적 대처, 현 정부의 맹목적인 종전선언의 한계 및 느슨해진 한미동맹에 대한 대책 마련 등 총체적 난국에 빠진 대한민국의 외교·통일 전반에 걸친 합리적인 비판과 대안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김기현 의원은 “미증유의 코로나19로 인한 제약으로 재외공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화상으로 대체되는 등 부실하게 진행된 감이 없진 않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정쟁보다는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국감을 만들기 위해 매진한 점을 높이 평가해 주신 덕분”이라고 말하고,
“국감기간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현 정부의 무능한 외교와 대북 저자세에 기인한 통일정책의 전면 수정을 위해 앞으로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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