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은 17일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2020년 경상남도 농촌진흥사업 평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사업 평가는 2020년 한 해 동안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 전문 인력 육성, 기술 보급 사업 확산, 농촌 자원 활용 소득화’ 등 16개 분야 37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통해 대상 1, 최우수 1, 우수 3 등 5개 시군을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군은 연초부터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우리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지난해 평가에서 가장 취약했던 전문성 향상 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진흥 공무원 장기교육’ 시행과 ‘1인 1전문지도회’ 참여를 의무화했다.
혁신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거창사과 90주년을 맞아 다축형 사과 도입을 위한 농정혁신 1호를 발표하고, 사과발전 기획단 운영, 다축형 묘목 100만 본을 보급하는 등 향후 10년간 530억 원을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농정혁신 2호는 지난 6월 구인모 군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농산물 유통방식이 대면보다 비대면(언택트)사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비대면 농산물 판매 전략을 수립해 새로운 농산물 소비 패러다임을 선점하라”는 지시에 따라 다양한 사례수집과 의견을 수렴한 끝에 지난 9월 말에 발표했다.
앞으로 농정혁신 3호 경축순환 농업을 통한 생명쌀 산업 육성을 준비 중이며, 4호는 축산분야를 준비 중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제초제, 생장조정제, 착색제’를 사용하지 않는 ‘3無농업’은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거창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그 외에도 거창사과 50% 공동선별·공동계산, 거창사과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미래농업 복합 교육관 건립사업 등 혁신과제를 통해 거창농업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거창군은 올해 농업분야에서 ▲경남 우수브랜드쌀 대상 ▲원예산업종합계획종합평가 A등급 ▲농기계임대사업운영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2020년 매니페스토 우수상 등 9개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농업인대회 생태농업 대상 등 6개 분야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부농실현을 위한 농정혁신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거창농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농업 기술 서비스를 확대하고, 농업인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는 신규 사업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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