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현 약수초등학교 별관동(연면적 2,833㎡, 4층)에 가족과 함께하는 수학체험 복합문화공간인 울산수학문화관 설립을 위한 리모델링공사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6월 12일 약수초 별관동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최근 준공했다.
울산수학문화관 설립 리모델링 공사에는 시설사업비 약 42억5000만원이 들어갔다. 제이지에스건설(주)에서 6개월간 공사해 최근 시교육청 교육시설과, 미래교육과, 약수초, 외부 점검단 등 입회하에 준공검사를 실시해 공사를 완료했다.
시교육청은 약수초 별관동에 석면 해체제거 공사, 장애인용 승강기 설치, 옥상 방수, 화장실 개선, 외벽 개선, 바닥 개선, 창호 교체, 외부환경개선 등 전체 리모델링을 했다. 기존 별관동의 급식소를 본관동으로 이전 설치하고, 약수초 본관 교실개선 공사도 함께 진행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전시체험시설 등 세부 시설 구축을 추진해 2021년 상반기에 수학문화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울산수학문화관에는 수학도서관, 수학보드게임실, 놀이수학, 활동수학, 디지털 수학, 기획전시체험관, 수학클리닉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학교 유휴 공간 활용 차원을 넘어 지역 균형 발전과 울산-경주 동부 역사·문화와 연계한 교육·관광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울산수학문화관은 단순 전시, 체험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넘어서 무료 수학교구대여사업을 통해 학교 수학 수업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 주말 가족수학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학 수학체험 캠프 등 다채롭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45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