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주민들의 생활 방역을 돕기 위해 전 구민에게 1인당 5매씩 KF94 마스크 총 270여만 장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크 배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고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단계로 들어선 심각한 위기상황에서 코로나 확산을 차단하고,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방역 조치다.
구가 전 구민에게 마스크를 지급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3월 전국적인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구민들에게 1인당 2매씩 110여만 장을 배부한 데 이어,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10월에는 1인당 4매씩 KF94 마스크 총 200여만 장을 배부했다.
이번에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의 하나로 구민 52만 명에게 270여만 장의 마스크를 추가 배부함으로써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전 구민에게 지급된 마스크는 총 580여만 장에 이른다.
마스크는 감염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한다. 해당 동주민센터에서 세대별 인원수에 맞춰 포장한 후 각 가정의 우편함을 통해 배부한다. 마스크를 전달받지 못한 가정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11월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올바른 마스크 착용 문화 정착을 위해 계도 중심의 단속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고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13일 지역 내 200개 교회에 대한 비대면 예배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유흥업소 등 집합금지 시설 이행 여부와 일반관리 시설 방역수칙 준수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 및 하천변에 대한 주기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조치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마스크 착용은 가장 쉽고 확실한 방역수단으로 비용 대비 효과가 높다는 것이 여러 사례를 통해 증명되었다”면서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연말연시 기간 집에 머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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