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전북) 이태헌 기자 = 익산시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아동들의 건강한 치아를 위해 진행한 ‘치카푸카 튼튼치아’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보건소는 올해 7월부터 11월 말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1천10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으나 미취학 기관과 협의한 결과 교육을 원하는 기관이 많아 상황에 맞게 진행방식을 다르게 실시했다.

마스크를 쓴 채 동영상과 PPT자료를 이용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치아 모형을 이용해 아이들이 직접 시연하게 함으로써 아이들의 관심과 교사의 만족도가 아주 높게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이상 격상되었을 때는 비대면으로 미취학 기관에 동영상자료를 배부하고 교사가 직접 교육하게 하여 구강건강에 관한 관심을 지속시켰다.

또한 교육받은 모든 아동에게 칫솔과 자일리톨을 나누어주어 충치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 칫솔질을 강조하고 치아에 좋은 자일리톨을 알려주고 홍보함으로써 충치 예방에 힘쓰게 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미취학 기관에서는“프로그램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며 매년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보건소는 유아의 건강치아 지킴이로서‘치카푸카 튼튼치아’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는 교육으로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이 정착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