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거창군, 내년도 국도비 2,016억 원 역대 최대 규모
  • 김희백
  • 등록 2020-12-10 14:16:13

기사수정
  • 올해보다 295억 원 17.1% 증가, 민선 7기 역점사업 완성에 집중


거창군은 2021년도 국도비 예산으로 2,01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295억 원(17.1%)이 증가한 금액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특히, 구인모 군수 취임 전 2017년 1,409억 원 대비 2021년 697억 원(49.5%)이 증가한 것으로 괄목할 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군은 체계적인 예산확보를 위해 그간 국도비 예산 신청 2년 전부터 사업을 발굴하고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해 경상남도와 중앙부처 심의과정에서 누락되는 경우를 최소화했으며, 예산확보 TF팀을 구성해 중앙부처와 경상남도 소관부서를 대상으로 전방위 방문 활동을 펼쳐 왔다.


내년도 확보된 분야별 주요사업으로는 문화관광체육 분야에 △다목적 체육관 건립 11억 원 △거창문화센터 리모델링 12억 원 △거창창포원 수변공간 생태자원화사업 15억 원 △스피드 익스트림타운 조성사업 23억 원 △빼재 익스트림 레저모험타운 조성사업 12억 원 △항노화휴양체험지구 기반조성사업 14억 원 △제2스포츠타운 조성사업 2억 원 등이 있다.


사회복지 분야는 △노인요양시설 신축사업 21억 원 △가족센터건립사업 8억 원 △어린이집 확충사업 4억 원 등이 반영됐다.


농림 분야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171억 원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17억 원 △미래농업복합교육관 건립사업 18억 원 △신활력 플러스사업 17억 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13억 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7억 원 등이다.


산업, 중소기업 및 교통, 물류 분야는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 48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8억 원 △거창읍 시가지 공영 주차장 조성사업 13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8억 원 등이 있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34억 원 △거창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18억 원 △웅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12억 원 △거열산성 진입도로 개설공사 45억 원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12억 원 △도시재생뉴딜사업 5억 원 등이 예산확보 됐다.


국가직접 시행사업에 대해서는 구인모 군수가 직접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증액을 건의해 국도3호선(주상-한기리) 건설사업 324억 원이 반영됐으며, 제2창포원 조성사업, 남부우회도로 건설사업 등의 사업도 내년도 예산반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의 미래 100년 변화를 이끌어 갈 중요 현안사업에 대한 내년도 예산확보로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된 만큼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우리군이 서부경남 중심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국도비 예산 확보에 함께 노력해준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그리고 중앙부처 관계자께 깊은 감사를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2.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 [뉴스21 통신=배석문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유아부터 노인 등 전 세대활용 및 100세시대 치매예방 및 치유도움 적극 기여세계유일 특허품(G2B/S2B등록)으로 국내 및 세계시장 보급착수㈜생각나게 대표이사 채덕규 1. 회사의 사훈 및 경영철학은 무엇인가요?“정직한 마음 올바른 생각을 선도하는...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5.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6.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7.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