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시장 조길형)가 2020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과 인증현판을 받았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세무서, 경찰서 등을 대상으로 국민들이 민원실에서 경험하는 공간 및 서비스 분야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올해 평가에서는 대통령 표창 1, 국무총리 표창 3, 장관 표창 16개 기관 등 총 20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충주시는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시는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에게 다가가는, 시민 모두를 위한 공감·소통·배려 민원실”이라는 모토를 기본으로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민원서비스 운영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특히 올해 완료된 민원실 공간혁신 리모델링을 통해 경직된 관공서의 이미지를 벗어나 시민 누구나 민원실을 방문해 행정업무 외에도 다양한 복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이정애 민원봉사과장은 “민원실은 시민들께서 일상적으로 자주 방문하는 곳인 동시에 행정서비스의 질을 가장 먼저 체감하는 공간이다”라며 “그렇기에 더 많은 시민이 시 청사에 방문하여 행정업무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언제든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올해 민원실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민원시책에 반영하는 등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민원서비스 운영으로 행복한 민원실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