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2020년 서울시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어 작년 우수구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서울시 자치구들의 한 해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공유하여 평가하는 것으로 서울시 주관으로 매년 개최된다.
이번 수상에서 높이 평가받은 부분은 화상 건강관리 시스템과 어르신 코로나19 건강관리 대응이다. 구는 전 동에 영상통화 전용 핸드폰을 통한 화상 건강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방문간호사와 어르신을 1:1로 연결했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예방교육은 물론 건강상태를 다각도로 살피고, 화면을 통해 쌍방향 운동을 실시하는 등 대면 건강관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건강관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코로나19 상황 속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해 선제적이고 탄력적으로 대응한 것도 이번 수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단계조정에 따라 은둔형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소그룹 힐링 산책’을 운영하여 어르신의 코로나 블루를 예방하고 위축된 신체활동을 증진시켰다.
노원구는 올해 2월 정규직 방문간호사 16명을 충원하여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방문간호사를 동 별 배치하였다.
배치된 간호사들은 갑작스런 코로나19 발생에 동별 코로나 예방 대민업무는 물론 코로나 콜센터에 투입되어 전문적이고 신속한 상담 및 교육으로 코로나19에 전면 대응하였다. 독거어르신, 고위험 만성질환자 등 감염병에 취약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집중 전화 모니터링과 필요시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에 전방위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장기간의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간호사들을 위한 정신건강교육 및 미술심리치료, 관내 산림치유센터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대응인력의 심리적 방역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구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어르신의 지속가능한 건강관리를 위해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인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모바일과 스마트 기기를 연동하여 건강관리하는 사업으로 방문간호사 등 보건소 전문인력이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건강관리함으로써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도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어르신 건강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인구 초고령화와 코로나가 공존하는 시대에 무엇보다 중요한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ICT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방안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지속적이고 선도적인 어르신 건강관리 모델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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