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녹색 창업의 관문, 2020 환경창업대전 개최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 등록 2020-12-06 21:14:01

기사수정
  • - 녹색 창업의 관문, 2020 환경창업대전 개최


▲ 환경부


환경부(장관 조명래)124일 오후 ’2020 환경창업대전최종경연을 서울시 광화문 정동1928 아트센터 이벤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디어 부문과 유망기업 부문 각각 상위 3개팀씩 총 6개팀이 100명의 국민평가단 앞에서 최종 발표 경연을 펼쳤다.

 

2018년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세 번째인 이번 공모전에는 환경창업 유망(스타)기업, 환경창업 아이디어, 환경창업 학생동아리 3개 부문에 458개팀이 응모하여, 역대 최고인 18: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45개팀을 선발하고, 3주간의 역량강화 교육 결과를 반영하여 본선평가에서 2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25개 합격팀은 아이디어 부문 10개 팀, 유망(스타)기업 부문 10개 팀, 학생동아리 부문 5개 팀으로 구성됐다.

 

현장 행사에서는 아이디어 부문 3개팀, 유망기업 부문 3개팀이 각각 본선에 진출하여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두고 최종 경연을 치뤘다.

 

아이디어 부문 3개팀의 창업 아이템은 전기분해를 통한 이산화탄소 자원화 기술, ·폐수의 인(P)을 활용한 비료 제조, 하수슬러지 건조물의 자원화 기술이다.

 

유망(스타)기업 부문 3개팀은 탈질 폐촉매의 유가금속 회수 기술, 지능형 누수관리 플랫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신발 제조 사업으로 최종 순위를 겨뤘다.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하는 국민평가단 100명의 실시간 투표 점수와 그간 1, 2차 평가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순위를 가렸다.

 

최종경연 결과, 유망기업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에서 위플랫팀과 김민석팀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유망기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위플랫팀은 지능형 누수관리 플랫폼 서비스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팀에게는 5,000만 원의 상금과 환경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아이디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김민석팀은 하수슬러지 건조물의 자원화 기술로 호평을 받았고 3,000만 원의 상금과 환경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나머지 한내포티팀, 엘에이알팀과 김병수팀, 황정호팀은 각 부문에서 2, 3위를 차지했다.

 

환경부는 이번 최종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환경산업연구단지(인천 서구 소재)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친환경창업(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창업벤처센터) 27, 38만원/, (창업랩) 1인창업자를 위한 사무공간, 17좌석, 5만원/

 

** 2~3년미만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화 지원사업

 

한편, 동아리 부문에서는 라이트오브워터, 아이디어뱅크, 인액터스 강원, 위로, 테듀랑 등 5개팀이 최종 선발됐으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활동비 300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수상자들은 특별 강연 미래혁신가를 위한 생생클래스를 통해 선배창업가의 창업성공 이야기를 듣고 창업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특별강연에서인공지능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로 창업에 성공한 김정빈 수퍼빈* 대표가 특강 강사로 나섰다.


* (사업내용)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배출단계에서 자원을 선별·수거하는 재활용품 회수로봇 개발·운영(‘15.6, 창업)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여 현장 참가자를 최소화했다.

 

국민평가단 100명은 화상회의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간 평가에 참여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창업기업과 참가자들은 창업 전문 유튜브 채널 이오(EO)채널*’을 통해 이날 행사 영상을 지켜봤다.

 

* 유튜브(www.youtube.com)에서 이오또는 ‘eo’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