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옵티머스 의혹' 이낙연 대표실 부실장, 검찰 조사후 숨진채 발견 김만석
  • 기사등록 2020-12-04 10:27:56
기사수정


▲ 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옵티머스 측으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검찰조사를 받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이모 부실장이 3일 서울 서초동 법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는 2일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에 출석해 변호인 참여하에 저녁 6시30분까지 조사를 받은 뒤 식사를 하고 조사를 다시 받기로 했지만 그 후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후 경찰은 이 씨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토대로 기동대를 투입해 행방을 추적하던 중 하루뒤인 3일 오후 9시 15분쯤 서울중앙지법 인근에서 숨진 이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주변인들을 상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 씨는 과거 전남지사 정무특보로 지내오다 이낙연 대표가 전남 지역 국회의원이었던 시절부터 인연을 맺고 지역구를 관리하는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유가족에게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슬픔을 누를 길이 없다”고 대표 비서실장인 오영훈 의원이 기자단에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 총선 당시 이낙연 대표의 지역 사무실 복합기 임대료를 옵티머스 관련 업체가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이 부실장을 지난달 검찰에 고발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4440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산군협의회, 2024년 청소년 통일골든벨 대회 개최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아산시장, 청렴시민감사관 간담회서 “‘청렴 1등급’ 함께 만들자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아산시장, 신품종 모내기 시연... “아산맑은쌀은 아산의 자랑”
사랑 더하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