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양평읍사무소에 겨울철 복지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첫 기부는 구리 엘리트학생복(대표 정순복)에서 기부한 의류 100벌이다. 기부된 의류 100벌은 활동복 상·하의 세트로 읍내 복지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가구, 한부모가구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구리 엘리트학생복 정순복 대표는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의류를 기부하는 것이 뜻깊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러한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 기부는 양평 적십자제일봉사회(회장 이인순)에서 기부한 현금 기탁이다. 기탁금은 적십자 회비와 개인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금액으로 기부되었다.
양평 적십자제일봉사회 회원들은 “금액이 크지 않아 미안한 마음뿐이라며, 기회가 있다면 앞으로도 기부를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진 기부는 양평읍 소재의 지성건설(대표 민태근)과 태광건설(대표 김정아)에서 기부한 현금 기탁이다.
두 건설사 대표는 “작은 마음이지만 읍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양평군 소상공인 지원을 받은 익명의 기부자가, 지원금 50만원을 전액 기부하여, 찾아가는복지팀에서 연탄 640장을 취약계층가구에게 전달한 바가 있다.
양평읍사무소 읍장(유인수)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솔선수범하여 기부를 해주시는 분들 덕에 양평읍이 더욱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올겨울 기부 문화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값지고 뿌듯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양평읍 찾아가는복지팀은 여러 업체와 협약을 맺어 대상자에게 민간 자원을 연계하는 나눔가게 십시일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통합사례관리, 행복돌봄사업, 자원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화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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