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정치 지도자 적합성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만 18세 이상 1천11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적합한지'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적합하다는 응답이 24.5%를 기록하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서 이낙연 대표는 22.5%, 이재명 지사는 19.1%를 각각 얻었다.
이는 지난 여론조사(10월 넷째 주)와 비교하면 이 대표(21.6%→22.5%)와 이 지사(22.8%→19.1%)에 대한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팎에서 변동했다. 반면 윤 총장에 대한 지지율은 15.1%에서 24.5%로 9.1%포인트 올랐다.
윤 총장의 뒤를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5.6%, 오세훈 전 서울특별시장이 4.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7%,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2.4%,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6% 등을 기록했다.
알앤써치 측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헌정사상 초유의 ‘직무배제 사태’를 겪으며 윤 총장에 대한 지지율이 더욱 올라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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