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이정환)는 ‘한국주택금융공사법’ 개정안이 지난 1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공시가격 9억원(시가 12억〜13억원 수준) 이하 주택 또는 주거목적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경우에도 12월 1일부터 주택연금을 사전상담 및 예약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이정환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보다 빨리 주택연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연금 사전상담 신청절차*를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개정된 공사법이 시행되는 즉시 주택연금 가입 및 지급절차를 진행함으로써 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하루라도 빨리 수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공사법 개정안 중 ‘신탁방식 주택연금’과 ‘압류방지통장’ 도입은 2021년 6월경에 도입할 예정이다.
[공사법 개정안 주요내용 및 시행시기]
주요 개정내용 | 시행시기 | ||
구분 | 기존 | 개선 | |
❶가입주택 가격상한 완화 | 시가 9억원 | 공시가격 9억원 (시가 12억~13억원 수준) | ’20.12월 예정 |
❷가입대상 주택유형 확대 | 주택법상 주택과 노인복지법상 노인복지주택 | (추가) 주거목적 오피스텔 | |
❸담보설정 방식 추가 | 저당권설정방식 | (추가) 신탁방식 주택연금 | ’21.6월 예정 |
❹연금지급액 보호 강화 | 연금수급권 압류금지 | (추가) 압류방지통장 도입 |
한편, 2007년 도입이후 주택연금 누적 가입자는 올해 11월말 현재 8만가구를 넘어섰다. 누적 가입자의 특성을 살펴본 결과, 평균 주택가격은 3억300만원이었으며, 주택규모는 85㎡이하 80.3%로 조사됐다. 아울러 평균 월지급금은 102만 6,000원, 평균 연령은 72.2세였으며 이중 70대는 47.5%, 60대는 34.1%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주택연금 수령고객 중 현재 100세 이상 고객은 71명*이며, 이 가운데 최고령자는 지난해 가입한 만 108세 어르신이었다. 또 올해 100세가 된 어르신은 지난 2007년 주택연금 출시 당시 가입해 올해로 13년 째 이용 중이다.
[주택연금 이용자 분석(’20.10월말 기준)]
평균 주택가격 (백만원) | 303 | 주택규모 | 85㎡이하 80.3% |
평균 월지급금 (천원) | 1,026 | 평균 연령 | 72.2세 |
(연령분포) | (70대 47.5%, 60대 34.1%) |
HF공사 관계자는 “주택연금 상담 및 가입을 원하는 고객님은 가까운 지사에 방문하시거나, 방문이 어려운 경우 공사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1688-8114)로 문의하시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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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44168세계일보그룹 경기취재본부장 역임
한국주택금융공사 홍보대사 역임
경기사랑도민참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