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이유진 갤러리에서 의성군 단밀면 서제1리 마을 주민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전시회는 ‘예술가 一村맺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지용 작가의 작품과 14명의 마을 주민이 여러 색의 실로 그림을 짜 넣어 만든 타피스트리 작품을 선보였다.
‘예술가 一村맺기’ 프로젝트는 의성군에서 추진하는 의성 살아보기’ 사업의 일환으로써 6월부터 11월까지 18명의 예술가들이 5개면(안계, 단북, 단밀, 비안, 구천)에서 진행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주민들은 문화적 갈증을 풀고 삶의 활력을 얻었으며, 청년예술가들은 의성에서 한 달간 살아가며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얻는 등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예술활동 여건을 마련했다.
청년예술가 김지용씨는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배움에 대한 열정 하나로 모두가 잘 따라와 주셨으며, 어르신들이 수업 중간에 부르는 노래가 귀에 맴돈다”고 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예술가와 주민들의 교류를 통해 주민들이 더 많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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