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자고산 정상에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칠곡평화 전망대’가 들어서 칠곡군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관광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자고산은 6.25전쟁 당시 북한군의 포로가 된 미군장병 41명이 집단으로 학살당해 국제적인 이슈로 떠올랐던 지역이다.
칠곡군은 칠곡U자형 관광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전몰장병의 추모와 자고산 일대의 관광 자원화를 위해 16억 원을 들여 칠곡평화 전망대를 건립했다.
전망대는 지상 3층 12.1m‘촛대’모양과 55일간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상징하는 5.5m‘촛불’모형 으로 구성됐다.
투명 곡면유리와 투명엘리베이터를 통해 낙동강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며 부지에 조성된 무궁화·사계장미 수벽과 태극문양의 블록포장은‘한미 우정’과‘호국평화’를 상징한다.
전망대 2층 유리에 부착될 태극기와 6·25참전국의 국기는 참전용사와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나타낸다.
특히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한 경관조명은 인근 주요 도로와 왜관읍은 물론 석적읍과 약목면 관호리에서도 관측이 가능하다.
제야행사와 연계해 점등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야간이면 칠곡군을 밝히는 도시 상징물이자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고산 인근에 거주하는 이광수(74·석전6리) 이장은“자고산은 문화체육관광부가‘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선정할 만큼 전망이 좋은 곳”이라며“전망대가 자고산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백선기 군수는“칠곡평화 전망대는 U자형 관광벨트의 다른 관광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임기 내에 칠곡U자형 관광벨트 사업을 마무리해 칠곡군을 체험형 관광도시로 특화시켜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2012년부터‘호국의 다리’를 중심으로 자연과 생태, 호국과 평화, 역사와 문화, 예술 관람과 체험을 집약한 3㎢ 규모의 매머드급 복합 관광단지인‘칠곡U자형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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