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칠곡군, 자고산 '칠곡평화 전망대' 새로운 관광 명소 탄생!
  • 유재원 대구취재본부장
  • 등록 2020-11-30 15:07:59

기사수정
  • 12월 준공, 지상 3층 12.1m 촛대와 5.5m 촛불 모형

(칠곡=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자고산 정상에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칠곡평화 전망대가 들어서 칠곡군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관광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 자고산 정상에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칠곡평화 전망대’가 들어서 칠곡군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관광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자고산은 6.25전쟁 당시 북한군의 포로가 된 미군장병 41명이 집단으로 학살당해 국제적인 이슈로 떠올랐던 지역이다.


칠곡군은 칠곡U자형 관광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전몰장병의 추모와 자고산 일대의 관광 자원화를 위해 16억 원을 들여 칠곡평화 전망대를 건립했다.


전망대는 지상 312.1m‘촛대모양과 55일간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상징하는 5.5m‘촛불모형 으로 구성됐다.


투명 곡면유리와 투명엘리베이터를 통해 낙동강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며 부지에 조성된 무궁화·사계장미 수벽과 태극문양의 블록포장은한미 우정호국평화를 상징한다.


전망대 2층 유리에 부착될 태극기와 6·25참전국의 국기는 참전용사와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나타낸다.


특히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한 경관조명은 인근 주요 도로와 왜관읍은 물론 석적읍과 약목면 관호리에서도 관측이 가능하다.


제야행사와 연계해 점등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야간이면 칠곡군을 밝히는 도시 상징물이자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고산 인근에 거주하는 이광수(74·석전6) 이장은자고산은 문화체육관광부가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선정할 만큼 전망이 좋은 곳이라며전망대가 자고산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백선기 군수는칠곡평화 전망대는 U자형 관광벨트의 다른 관광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임기 내에 칠곡U자형 관광벨트 사업을 마무리해 칠곡군을 체험형 관광도시로 특화시켜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2012년부터호국의 다리를 중심으로 자연과 생태, 호국과 평화, 역사와 문화, 예술 관람과 체험을 집약한 3규모의 매머드급 복합 관광단지인칠곡U자형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있다.


4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