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 양천구,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스타트
  • 김민수
  • 등록 2020-11-24 12:26:03

기사수정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취약계층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11월 16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 금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따뜻한 겨울나기(이하 ‘따겨’) 모금 사업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서울사회복 지공동모금회가 민·관 협력으로 수행하는 대표적인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 성금과 성품(쌀, 김치, 연탄 등)을 모아 기부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모인 성금과 성품은 겨울철 난방비, 생활비 등을 걱정하는 취약 계층 및 위기가정을 위해서 쓰이게 되는데, 지난 겨울에 실시됐던 ‘2020 따겨 사업’ 에서는 양천구민들의 많은 참여로 약 8억 8천만 원 가량의 성금과 성품 이 모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연중 지원되고, 복 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의 생활 안정 및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값 복지정책과 박수미 2620-3331 이미숙 2620-3342 류호정 2620-3343 지게 쓰인 바 있다. 


우선, 구는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오는 24일(화)에 사 랑의 열매달기 캠페인을 개최한다.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사랑의 열매달기 및 모금 릴레이 행사, 사랑의 목도리 및 난방텐트 전달식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 다. 


사랑의 온도탑은 구민의 가장 뜨거운 사랑의 온도를 100도로 설정, 모금 목표 액 8억 5천만 원을 향한 모금현황을 시각화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 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은 이번 모금활동의 신호탄 이다. 사랑의 열매달기 릴레이 행사는 ‘제1호 나눔 명사’로 김수영 구청장이 나선 가운데 직원들과 서로 열매를 달아주며 모금 릴레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손뜨개질 직원 동호회 ‘손모아회’에서는 한 해 동안 틈틈이 사랑을 담아 만든 목도리 160개와 수세미 40개를 기부한다. 동호회 회장인 이희숙 목4동장 은 “주변 이웃 모두 포근한 겨울을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1년간의 정성을 모았다”고 전했다. 


㈜아침애아침에(대표 김민호)와 ㈜그레이스브리지와이드(대표 윤일호)에서도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사랑의 난방텐트 100개와 마스크 5,000개를 기부하 며, 신월5동 민가현 주무관이 피아노 연주로 재능을 기부하는 무대도 펼쳐져 다양한 기부의 손길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12월 18일(금)에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양천구 공식 유튜브 채 널 ‘양천 TV’에서 특별모금 생방송을 진행, 실시간 모금 행사도 진행된다. 따겨 모금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양천구 전용계좌 (우리은행 010-176590-13-532, 서울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로 입금하거나, 양천구 복지정 책과 및 동주민센터의 ‘따뜻한 겨울나기 창구’에 성금이나 성품을 기탁하면 된 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모금방식이 도입돼 스마트폰으로 QR코 드를 스캔한 후 모바일 결제창을 통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소액 기부도 가능하 며, 모든 기부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므로 세액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