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중부도서관(관장 황태숙)은 제22회 울산광역시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기관 부문 최고상인‘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2시 울산가족문화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은 한 해 동안 울산 관내 최대 봉사활동 참가자 실적, 꾸준한 지도자 간담회 및 교육 참석,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으며, 중부도서관은 3년 연속 우수터전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울산중부도서관의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는 영유아 및 어린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3개의 동아리 ‘애니메이션으로 배우는 톡톡(Talk-Talk) 영어’,‘하하호호 언니오빠와 함께 영어 그림책 읽기’,‘북도란’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도서관 서가 정리 및 환경 미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봉사활동 참여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음에도 열심히 참여해준 청소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매년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청소년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을 보면서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좀 더 뜻깊고 즐거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