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의힘·체육계, 체육청책 한 목소리!
  • 유재원 대구취재본부장
  • 등록 2020-11-17 18:10:14

기사수정
  • 체육계, “국회 차원에서 꼭 체육 현장의 의견 대변해 달라”

(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16() 오후 230,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체육 정책 전반의 현장 의견수렴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의원


이날 간담회는 국민의힘 소속 문체위원들과 함께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참석해 체육계 의견을 경청했으며, 체육계에서는 대한체육회, 지방체육회 대표단, 종목단체 대표단, 체육 지도자 대표단, 국가대표 선수, 체육선수 학부모 등이 참석해 체육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체육은 그 자체로 복지이자 삶의 동력이다라며, “체육계의 각종 어려운 점을 경청해 재정,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체육계 참석자들은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를 매우 환영한다.”, “지도자, 선수, 학부모님들을 비롯한 체육계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체육 정책의 실패는 곧장 체육인들의 피해로 이어지는데, 정작 논의 과정에 체육인들이 빠져있다.”, 대한체육회-KOC 분리 문제와 스포츠혁신위 권고안의 비현실성에 대해 집중 문제제기 했다.


한 참석자는 선수들은 대한체육회-KOC 분리의 의미조차 모르고 있다.”, “정책 당사자들에게 설명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게 우선인데, 정부는 이런 의견수렴 절차 없이 강요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포츠혁신위 권고안에 대해서는 인권침해 근절과 관련된 내용은 적극 동의 하지만, 일부 독소조항으로 인해 어린 선수들의 꿈이 좌절되거나 동기부여가 축소되는 것을 우려했다.


유승민 IOC 위원은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들 중에 학교 학습 병행이 어려워 자퇴를 선택하는 경우가 이어지고 있다.”,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겠다는 권고안이 오히려 아이들의 학습권을 빼앗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소속 문체위원들은 당사자 빠진 정책은 정책이 아니라는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체육인들의 학업과 체육 양립 문제는 국민의힘에서 적극 관심을 갖고 풀어 내겠다.”고 밝혔다.


4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