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 북구 고헌유치원(원장 황갑신)은 16일 노옥희 교육감을 비롯한 내빈과 학부모, 재원생, 교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원 개원식을 가졌다.

고헌유치원은 울산광역시교육청의 9번째 공립 단설유치원으로, 북구 송정지구 내에 10학급(특수 1학급 포함) 규모로 지어져 현재 원아 186명이 재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개원식이 미루어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으로 이날 개원식을 개최했다. 식전 행사는 테이프 커팅식, 기념식수, 원아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원아 발표 시간에 만5세 유아들이 ‘소고춤’과 ‘신명나는 우리 노래, 우리 놀이’ 등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본 행사는 개식사, 국민의례, 경과보고, 원기전수, 원장 기념사, 교육감 격려사, 내빈 축사, 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황갑신 원장은 “‘밝고 건강하며 새로운 생각을 키우는 어린이’라는 원훈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바른 품성을 가지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32명의 교직원들과 함께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노옥희 교육감은 “고헌유치원이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의 배움과 꿈을 키우는 교육의 장이 되고, 주위 환경을 활용한 친자연적이고 유아중심,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으로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여 훌륭한 인격체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