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16일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11월 15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소집됐다"면서 "김정은 동지께서 회의를 사회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공개석상에 나선 것은 지난 10월 21일 중국인민지원군열사능원을 참배한 이후 26일 만이다.
보도에 따르면 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회의에서 최근 세계적인 악성 바이러스 전파 상황의 심각성과 국가방역실태에 대하여 상세히 분석·평가하셨다"면서 "초긴장 상태를 계속 견지하며 완벽한 봉쇄장벽을 구축하고 비상방역전을 보다 강도 높이 벌여나갈 데 대해 강조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은 지 일주일이 넘도록 아무런 반응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이 참석했고, 김 위원장의 여동생이자 정치국 후보위원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의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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