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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의료진 코로나19 확진…병원 출입 통제 정한길
  • 기사등록 2020-11-14 12: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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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에서 의료진 4명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었다.


14일 광주광역시 등에 따르면 전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소속 의사 2명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간호사 1명, 동구 한 민간병원 의사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전날 동구 학동에 거주하는 신경외과 의사 1명이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검체 채취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광주 54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확진자가 발생하자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추가 진단 검사가 진행됐고 546번 확진자와 접촉한 동료 의료진이 잇따라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민간병원 의사는 546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알려졌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긴급 공지 문자를 통해 9일부터 13일까지 1동 3층 수술장 내 구내식당을 이용한 모든 직원에게 검체 채취를 권고하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경외과 병동이 있는 6층은 폐쇄됐고 병원 전체는 통제돼 퇴원과 입원 수속이 중단된 상태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발생과 동시에 즉시 병원 출입을 통제한 후 의료진과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인 한편 의료시설 내 추가 확산을 우려해 전남대병원 전수조사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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